화주들은 포워더 선정 기준 중 가장 중요한 선택기준은 ‘신뢰도’와 ‘비용 효용성’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포워더에 대한 신뢰도가 비용을 앞서는 선정기준이다. 지난달 미국의 ‘프레이트 웨이브(Freight Wave)’가 물류업체 선정 기준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실제 조사내용은 화주들은 2024년 화물시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는가’였다.

현재 이용하는 물류업체 대한 만족도 조사에선 정시성 준수가 가장 높았다. 이어 고객 서비스(C/S)와 소통 능력도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물류업체로 바꾸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선 ‘확장성에 대한 우려’라고 밝혔다. 물류업체를 바꿀 경우 현재 거래하고 있는 포워더보다 못할 경우 다시 되돌아가기 힘들다는 추론이다. 특히 물류분야는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네트워크 혹은 투자가 가장 필수적이지만 상대적으로 작은 물류업체는 이에대한 대응능력이 낮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선적 건이 발생할 경우 몇 개 포워더(운송사)에 연락을 하느냐에 대한 물음에는 대부분 화주가 5개 이상 업체라고 응답했다. 국제물류부문에서 물류업체를 선택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에 대해선 ‘비용 절감’이라고 응답했다. 중복응답을 포함해 전체 응답자의 83.64%기 물류비가 가장 큰 고려사항이라고 밝혔다. 올해 투자에 대해선 ‘화물추적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신규 기술 도입’이 가장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