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로지스틱스, 작년 매출 600억 넘어

일본통운(NEC)이 미국 의약품 물류 전문 업체를 합병했다.

미국 현지법인인 ‘미국일본통운’은 22일 MD로지스틱스와 MD익스프레스사의 전체 지분을 인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인수가격에 대해선 밝히지 않았다.

MD사은 1996년에 설립된 의약품 물류 전문 업체다. 현재 직원은 270명으로 작년 기준 매출은 5,100만 달러(약 634억 원)에 달한다. 본사는 인디애나주에 있다.

이같은 인수로 일본통운은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 내 의약품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게 됐다. 또 일본통운의 국제선 네트워크와 연계해 미국 전역에 대한 일관수송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일본통운은 작년부터 시작한 ‘다이나믹 성장(Dynamic Growth)’ 경영계획에 따라 의약품 물류분야를 중점 산업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8년 12월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GDP 가이드 라인에 기초한 품질관리 인증도 받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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