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는 지역 확대...VS도 대서양서 운항

▲ 어메리컨항공의 여객기 와이드바디 기종 화물 서비스 지역

어메리컨항공(AA)이 ‘여객기 화물 전세편’ 운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와이드바디 여객기를 통한 화물 전세편 운항 도시를 오클랜드(AKL)를 비롯해 상파울로(GRU), 호놀룰루(HNL)로 확대한다.

현재 이 항공사는 댈러스(DFW)와 런던(LHR)노선, 마이애미(MIA)와 런던노선을 데일리로 ‘여객기를 통한 화물 전세편’을 운항 중이다. 26일부터는 댈러스와 프랑크푸르트(FRA)노선도 운항에 들어간다. 이에따라 이번주부터 약 40편 이상이 운항된다.

버진 애틀란틱항공(VS)도 런던과 뉴욕(JFK)노선에 ‘여객기 화물 전세편’을 운항하기 시작했다. 약 13t의 의약품과 의료장비를 운송했다.

에티하드항공(EY)도 우리나라를 비롯해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노선에 ‘여객기 화물 전세편’을 운항한다는 방침이다. 이 항공사 한국지점 관계자는 “오는 29일부터 주3편(수, 금, 일요일, 인천출발 14시)을 운항할 예정”이라며 “국토교통부에 운항 신청을 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리야드(RUH)를 비롯해 런던(LHR), 홍콩(HKG), 상하이(PVG)노선에는 화물편을 추가 운항한다. ‘B787-10’ 여객기를 통해 주 34편까지 확대 운항한다. 편당 약 45t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또 에티오피아항공(ET)은 약 108t에 달하는 진단키트와 의료장비를 중국 광저우(CAN)에서 아디스아바바(ADD)까지 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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