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A, 대서양노선에 투입...IAG도 현재 검토 중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 전세편’ 운항 항공사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어메리컨항공(AA)은 대서양노선에서 여객기 화물 전세편을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첫 운항편은 20일(현지시간) 댈러스(DFW)와 프랑크푸르트(FRA)노선을 운항한다. ‘B777-300’ 기종을 투입해 왕복 2편을 운항한다. 향후 수요가 발생할 경우 추가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편당 약 45t을 적재하게 된다. 주로 의료장비를 비롯해 미 군사 우편물, 통신장비 등을 적재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항공(BA)의 모기업인 IAG그룹도 포워더들의 화물 전세편 요구가 늘어나면서 현재 여객기를 이용한 전세편 운항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IAG의 경우 현재 전체 공급능력이 75%가 운항을 중단된 상태다.

현재까지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스쿳, 캐세이퍼시픽항공 등이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 전세편 운항을 시작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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