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트비아의 발틱항공(BT)이 신종 코로나 발생으로 수요가 급감함에 따라 일시 감원 및 공급 축소에 나섰다. 승무원을 중심으로 무급휴가 등을 통해 최대 350명을 일시 감원한다. 또한 'A220-300' 기종의 추가 발주 옵션 행사도 연기한다. 신종 코로나가 진정된 이후 신규 항공기를 구매할 계획이다. 

이 항공사는 수요 감소로 3월 9일~5월 31일까지 이탈리아와 이스라엘 노선에서 총 580편의 운항을 취소했다. 리가 - 밀라노와 베로나는 최소 4월 말까지, 로마 피우미치노와 텔아비브 벤구리온 공항은 5월 말까지 운항을 중단한다. 취항 예정이던 탈린 - 로마 노선에 취항시기는 6월 1일로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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