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기 수요 급등...10대 라인업

이스라엘항공(LY)도 여객기를 이용한 화물 전세편 운항에 뛰어 들었다. 이에따라 싱가포르 저비용 항공사(LCC)인 스쿳을 비롯해 캐세이퍼시픽항공, 대한항공에 이어 이스라엘항공도 가세하기 시작했다.

항공사들의 이같은 ‘여객기 화물 전세편 운항’ 러시는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이유는 간단하다. 일부 노선에서 항공화물 운임이 급등하고 있기 때문이다. 편도 약 20t 정도만 적재해도 충분한 수지타산이 맞기 때문이다.

일단 이스라엘항공은 ‘B787 드림라이너’ 기종을 비롯해 ‘B777’ 기종을 집중적으로 화물시장에 투입한다는 계획.

총 10대의 여객기 정도를 준비 시킨 상태에서 화물기 전세편 형태로 운항한다는 계획이다. 일부는 화물 전세기로도 운항한다. 현재 드림라이너 기종에 대한 화물 전세편 운항 요구도 발생하고 있다고 이 항공사는 설명했다.

한편 일본항공(JL)은 오는 21일부터 나리타 – 광저우(CAN) - 청두(CTU)노선에 화물 임시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 투입 기종은 스촨항공(3U)의 ‘A330-200F’ 기재다. 예약 편명은 ‘JL6725’이고, 운항 편명은 ‘3U 8284’이다. 이 항공사의 나리타 출발시간은 17시 50분으로 화물반입은 화물기 출발 전날로 한정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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