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S 이사회는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캐롤 토메(Carol Tomé)를 선임했다. 전임 데이비드 애브니(David Abney)의 사임에 따른 인사이다. 46년을 근무한 전임 애브니 CEO는 6월 1일 이사회 회장에서 퇴임, 9월 30일에는 이사직에서도 물러난다. 그러나 신임 CEO의 원활한 업무 수행을 돕기 위해 특별 컨설턴트로 올해 말까지 회사에 남게 된다. 

신임 토메 CEO는 2003년부터 이사회 멤버로 활동해왔으며, 현재 감사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번 인사로 토메는 113년 역사를 지닌 UPS의 12번째 CEO가 됐다. 앞으로 회사 전략, 재무, 사업개발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저작권자 © 카고뉴스(Cargo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