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모로코 탕제 메드복합항(複合港)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급증했다. 탕제 메드2항의 본격 운영의 영향으로 480만 1,713TEU를 처리했다. 재작년과 비교해 38% 급증한 물동량이다. 지난해부터 이 항만 물류단지에서 DHL, 일본통운 등 새로운 기업 10곳이 본격 운영에 들어간 점도 컨테이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한편 이 항만에서 처리한 신차물량은 50만 465대로 전년대비 5% 성장률을 보였다. 탕제 메드항은 2개의 차량 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PSA의 케니트라공장에서 생산한 완성차가 탕제 메드항을 통해 수출되기 시작하며 신차 물량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항한 선박은 1만 4,305척으로 7%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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