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패션부문 최대 물류기업으로 발돋움

일본통운(NEC)은 이탈리아 3개 법인을 1월 1일자로 ‘이탈리아 일본통운’으로 통합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의 이탈리아 법인은 그간 이탈리아 일본통운을 비롯해 프랑코바고(Franco Vago), TRACONF가 각각 운영돼 왔다.

일본통운은 지난 2013년 고급 패션 브랜드 전문 취급 포워더인 ‘프랑코바고’를 합병했다. 또 2018년 고급 패션 브랜드를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패션, 라이프스타일 창고보관·배송 서비스 전문업체인 ‘TRACONF’를 인수한 바 있다.

이번 이탈리아 3개 법인에 대한 경영통합을 통해 일본통운은 영업과 운영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패션 물류 전문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일본통운은 앞으로 전세계 네트워크와 연계한 패션산업에 대한 입지를 보다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또 포워딩은 물론 배송 등에서도 경영통합 효과가 본격 확대될 것으로 예상했다. 3사의 통합에 따라 이탈리아 법인의 총 종사자는 1,21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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