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억弗에...북미-남미 네트워크 공조 협력

델타항공(DL)이 최근 LATAM항공 그룹 전체 지분의 20%을 인수했다. 인수금액은 19억 달러(약 2조 2,000억 원). 지분 인수배경에 대해 델타항공은 LATAM과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델타항공은 우리나라 대한항공 지분 10%도 갖고 있다.

양 항공사는 작년 9월 지분 인수와 공동사업에 대해 전략적 파트너십 협정을 체결한 바 있다. 이 협정에 따라 북미와 남미노선의 등 세계 435개 도시에 서비스를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제휴 초기 단계로 양 항공사는 올 1분기까지 LATAM항공이 운항하는 콜롬비아, 에콰도르, 페루노선에 대해 편명공유협정을 체결하게 된다. 양 항공사의 이같은 편명공유협정은 관련 당국의 승인 사항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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