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L글로벌포워딩(DGF)이 동남아 국가 간 복운 서비스인 'DHL 아시아커넥트+'를 발표했다. 인도네시아 LTL 화물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 캄보디아로 정기적으로 수송하는 서비스다.  

반둥, 세마랑, 발릭파판, 람풍주 등의 인도네시아 도시에서 생산한 섬유, 기계, 전자제품 등의 화물을 자카르타까지 항공이나 트럭으로 수송한 후 컨테이너에 적입한다. 자카르타에서 싱가포르까지는 항공운송하며 다시 육상을 통해 쿠알라룸푸르, 페낭, 방콕으로 이동하게 된다.

DHL은 이 서비스가 표준요금, 비용 및 탄소배출 감소, 플랫폼을 이용한 온라인 추적 등의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항공운송 보다 비용은 35% 저렴하고 탄소 배출은 54% 절감이 가능하다. 해상운송 보다 최대 65% 더 빠른 운송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DHL의 글로벌 연결지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무역의 절반 이상은 역내에서 발생하며 수출은 58%, 수입은 69%가 아시아태평양 무역파트너와 이뤄졌다. DHL은 높은 잠재력이 있는 만큼 다음 단계에서는 인도네시아에서 베트남과 중국향 복합운송도 할 것이며, 동남아국가에서 인도네시아향 물량도 취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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