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 1,514억 원 줄어

* 출처: 실적공시 자료

올해 상반기 현대상선의 매출액은 2조 7,129억 원으로 전년대비 3,621억 원 증가했다. 컨테이너 항로의 전략적 운용 및 집하 활동 강화로 매출액이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2,185억 원으로 지난해 3,699억 원 보다 1,514억 원 감소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한 노선 합리화 및 효율성 개선을 통한 비용 단가 절감 노력으로 상반기 영업이익률이 전년동기 대비 8% 개선됐다. 또 2분기 처리 물동량이 115만 7,705TEU로 1분기 108만 8,707TEU 보다 6.3% 증가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반기는 컨테이너 부문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의 호재와 미중 무역분쟁, 불안한 중동정세, 브렉시트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 또 내년 1월부터 미국의 이란 제재 및 OPEC 감산 협의, IMO 환경규제, 유류비 부담 증가도 컨테이너 선사들에 부담이 될 것으로 현대상선은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고수익 화물확보, 효율적 선대운용, 전략적 운임관리 등을 통한 지속적인 수익개선을 추진하겠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2020년 4월 디 얼라이언스 체제전환을 위한 영업 및 행정 실무작업 진행, 앞으로 공동운항 등 비용구조 개선과 항로 다변화를 통한 양질의 서비스 기획을 통해 실적을 계속 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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